말줄거리 잔혹사 젊은시절 누구나 아는 이야기



말죽거리잔혹사

  • 감독 : 유하
  • 주연 :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외
  • 개봉일 : 2004년 1월 16일
  • 총 관객 수 : 3,115,767명

학창 시절의 일탈

말죽거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양재역사거리 일대를 가리킨다. 이 도로는 조선시대 양재역이 위치하여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였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으로 인해 공주로 피난 갈 때 말 위에서 죽을 마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1978년 현수(권상우)는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되어서 새롭게 정문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현수의 아버지는 태권도 도장을 운영을 해서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하였고 소심하고 조용한 모범생이었던 현수는 정문고등학교에서 일탈을 다루는 영화이다. 학교에 전학 가서 우연히 반별 농구시합을 하게 되는데 이때 우식(이정진), 햄버거(박효준)와 같은 편이 되고 평소 운동을 해왔던 현수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반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 이 계기로 우식과 햄버거와 친해지게 되고 롤러장, 고고장을 가게 되어서 더욱더 친해지게 된다.
그리고 배가 고파 떡볶이 가게에 가서  맛있게 먹고 그 유명한 신을 뒤로 한채 영화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현수, 우식, 햄버거 집에 가는 길에 버스 안에서 은주(한가인)가 근처 학교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이에 현수와 우식이 도와주게 되면서 은주와 친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현수는 은주를 좋아하게 되고 은주는 우식을 좋아하게 되고 서로 우정에 금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현수와 우식의 우정이 멀어진 것은 은주 너 가져가란 말을 하면서 여자를 물건을 대하듯이 하는 우식과 싸우고 결국 관계가 서먹서먹 해진다. 

자존심 하나로 먹고 산다

햄버가와 우식은 친했었나 우식이 야동 책을 가지고 있다가 들키는데 이때 자신의 이름을 발설해서 그 뒤로 우식을 멀리하면서 종훈 패거리로 돌아선다. 이후 우식이가 친한 척하자 그만해라. 내가 니 따가리냐는 식으로 선을 긋고 계속 막 대하는 것에 참다못해 우식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는 테러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2차로 포크로 다리를 찌른다.
평소 우식은 2학년인데 실제 1년을 유급해서 3학년이랑 나이가 똑같다. 우식은 2학년이라는 짱이라는 이유로 평소 3학년 선도부장 종훈이 벼르고 있었다. 이때 햄버거는 종훈이 한테 이야기해서 바로 우식이에게 시비를 건다. 매우 불리한 싸움이지만 우식이는 싸움을 한다. 그 결과로 우식이는 싸움에서 지게 된다. 우식이를 아무도 챙기지 않을 때 현수는 옆에 가서 부축을 하고 교실로 데러 간다. 종이 치자 현수는 학교를 나간다. 이것으로 자존심 밖에서 없는 현수는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다.

네가 그렇게 싸움 잘해? 옥상으로 올라와 

그 뒤로 수컷의 약육강식에 대한 염증을 느낀 현수는 학교 마치고 아버지 도장에서 절권도 쌍절곤 연습을 매일 하면서 체력을 키운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복수를 노리고 있었다. 그 복수는 우식에 대한 복수도 있었겠지만 힘이 강한 자가 이기는 조그만 학교 안에서의 불신이 더욱더 큰 것 같았다. 어느 날 치타가 실수로 선도부장에게 우유를 던져서 선도부장 종훈은 교실로 찾아와서 우유 던진 사람들 나오라면서 깽판을 부린다. 이때 햄버거는 종훈 패거리로 갔기 때문에 햄버거는 종훈이에게 나를 봐서도 그냥 가달라고 하지만 종훈이 오히려 햄버거를 두들겨 팬다. 이때 현수는 네가 그렇게 싸움 잘해? 옥상으로 올라와하면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계단에서 쌍절곤으로 종훈이 머리를 치고 그 유명한 옥상에서의 액션신이 시작된다. 1대1로 시작해서 1대 다수로 싸움으로 번져서 현수가 불리하게 되었지만 쌍절곤으로 회심의 공격으로 상황을 역전한다. 그리고 교실로 돌아와서 쌍절곤으로 창문 깨면서 대한민국 학교 뭐 같다는 욕을 하고 학교를 자퇴한 게 된다. 그 후 몇 년 뒤 극장 앞으로 돌아와서 햄버거와 성룡 영화를 보기 만났고 이소룡에서 성룡으로 넘어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우리 고등학교때랑 비슷한 것 같다. 남자들은 싸움 하나로 등수를 매기고 등수 하나에 권력이 주어지고 그런 세상은 지금도 마찬가지 아닐까? 젊은시절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감독에게 진심으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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