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은 항진증과 거꾸로, 몸이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쪽으로 나타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이 꼽는 대표 증상은 피로, 체중 증가, 추위를 많이 탐, 피부 건조, 탈모, 부종, 변비입니다.
항진증이 “많이 먹어도 살이 빠지고 더위를 타는” 병이라면, 저하증은 “잘 안 먹는데도 붓고 살이 찌며 추위를 타는” 병입니다.
증상과 검사·치료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상선기능저하증」(2026년 5월 18일 갱신)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출처는 글 맨 아래에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어디에서 나타나요?
갑상선호르몬은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합니다. 이 호르몬이 모자라면 열과 에너지가 덜 만들어져 온몸의 기능이 함께 떨어집니다.
| 부위 |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
| 전신 | 심한 피로, 추위를 많이 탐(심하면 한여름에도 내복), 식욕이 없는데도 체중 증가 |
| 피부·머리카락 | 땀이 잘 안 나 건조하고 거친 피부, 창백하거나 누런 얼굴(특히 손·발바닥), 거칠고 잘 빠지는 머리카락, 심하면 눈썹 바깥쪽이 빠짐 |
| 부기 | 얼굴과 손발이 붓지만 눌러도 자국이 잘 남지 않음, 성대가 부어 쉰 목소리 |
| 심장·호흡 | 맥박이 느려지고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참 |
| 소화 |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함, 변비 |
| 정신·기억 | 의욕 저하,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
| 여성 | 월경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흔함 |
문제는 이 증상만으로 그냥 피곤한 것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저하증 증상이 대부분 서서히 진행돼 잘 느끼지 못하고, 다른 병의 증상과 구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저하증인 줄 모르고 지내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위 증상이 여러 개 겹치거나, 예전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 보라는 것이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권고입니다.
왜 생기는 거예요?
저하증의 95% 이상은 갑상선 자체의 문제(일차성)이고, 그중 70~85%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만성 자가면역 갑상선염입니다.
몸의 면역이 갑상선을 공격해 갑상선세포가 서서히 망가지는 병입니다.
그 밖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없어지거나 파괴된 경우, 항진증 치료약을 먹는 중, 출산 후나 바이러스 감염 뒤 생기는 갑상선염(대개 저절로 회복),
그리고 다시마 같은 해조류 건강보조식품을 과하게 먹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이상으로 생기는 이차성 저하증은 드뭅니다.
어떤 검사로 진단해요?
혈액검사로 두 호르몬을 함께 봅니다. 갑상선이 만드는 호르몬(유리 T4)과, 뇌하수체가 갑상선을 재촉하는 호르몬(TSH)입니다.
| 결과 | 유리 T4 | TSH | 의미 |
|---|---|---|---|
| 갑상선기능저하증 | 감소 | 증가 | 호르몬이 모자라 뇌하수체가 계속 재촉하는 상태 |
| 불현성(무증상) 저하증 | 정상 | 약간 상승 | 매년 약 5%가 현성 저하증으로 진행, 6개월~1년마다 재검 |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원인이면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가 양성으로 나옵니다. 불현성이라도 임신 계획이 있거나, 고지혈증이 있거나, TSH가 10μIU/mL를 넘거나, 자가항체가 양성이면 약 복용이 권고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갑상선 기능저하증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로 갑상선을 떼어 냈거나 방사성요오드로 파괴됐다면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먹어야 합니다.
반면 아급성 갑상선염·약물·요오드 때문에 생긴 일시적 저하증은 약 없이 기다리거나 잠깐 쓰고 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성 갑상선염도 약 절반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설명합니다.
약은 하루 한 번 아침 식전에 먹고, 시작 6~8주 뒤 혈액검사로 용량을 맞춥니다. 이후 최소 1년에 한 번은 기능검사를 받아야 하며, 스스로 끊거나 용량을 바꾸면 안 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미역·다시마를 많이 먹으면 좋나요?
반대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루 필요한 요오드의 약 20배를 이미 섭취하고 있어, 다시마 가루·정제·차 같은 해조류 건강보조식품은 오히려 저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찬으로 먹는 정도는 제한하지 않아도 됩니다.
임신 중에 갑상선호르몬제를 먹어도 되나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신 중에도 매우 안전한 약으로 분류합니다. 임신하면 호르몬 요구량이 늘어 용량을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임신이 확인되면 바로 기능검사를 받으세요.
출산 후 피곤하고 붓는데 갑상선 때문일 수 있나요?
출산 후 3~6개월 사이에 산후 갑상선염이 생겨 항진증이나 저하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어지면 기능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갑상선기능저하증 (2026년 5월 18일 업데이트)
확인일: 2026년 10월 2일. 이 글은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이어지면 내과(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