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났다면, 신용대출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스마트폰 ‘대출 갈아타기’로 옮길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은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뒤부터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까지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원칙적으로 금액을 늘려서 갈아탈 수 없습니다(전세보증금이 오른 경우만 예외).
2026년 3월 18일부터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도 기간 제한 없이 갈아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관련 보도자료(2024년 1월~2026년 3월)를 2026년 10월 2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출처는 맨 아래에 있습니다.
대환대출, 대출 종류별로 조건이 어떻게 달라요?
| 구분 | 갈아탈 수 있는 시기 | 금액 늘리기 | 새 대출 만기 |
|---|---|---|---|
| 가계 신용대출 | 받은 지 6개월 경과 후 | 가능 | 제한 없음 |
|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 받은 지 6개월 경과 후 | 불가 (잔액 이내) | 기존 대출 만기까지 |
| 전세대출 | 받은 지 3개월 후 ~ 임대차 종료 6개월 전 | 보증금 증액분만 가능 | 제한 없음 |
|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운전자금) | 제한 없음 | 가능 | 제한 없음 |
금융위원회가 2026년 3월 17일 보도자료에 실은 비교표 기준입니다. 2년 전세 계약이라면 받은 지 3개월 뒤부터 18개월이 되기 전까지가 갈아탈 수 있는 기간입니다.
어떤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에요?
서비스를 처음 열 때 기준으로 시세 조회가 되는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 주택담보대출과 보증부 전세대출이 대상입니다.
연체 중이거나 법적 분쟁이 걸린 대출, 금리가 이미 낮은 정책금융상품, 중도금 집단대출은 갈아탈 수 없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에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까지 넓히겠다고 밝혔으므로, 아파트가 아니라면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조회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규제지역 집이면 LTV가 깎이지 않나요?
2025년 10월 16일 서울 전역 등이 규제지역이 되자 금융회사들은 대환대출도 새 대출로 보고 강화된 LTV 40%를 적용했습니다.
이후 2025년 10월 27일부터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을 증액 없이 갈아타는 경우에는 원래 대출을 받을 때의 LTV 비율을 적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1억원 한도’가 적용되는 차주에 한정된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신용대출은 몇 시까지 갈아탈 수 있어요?
가계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2024년 6월 3일부터 영업일 오전 9시~오후 10시로 늘었습니다. 심사가 자동으로 이뤄져 15분 안팎에 끝나는 구조입니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시작 단계라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이며, 서비스가 안정되면 오후 10시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뭐가 대상이에요?
은행 18곳에서 받은 사업자 명의 신용대출 가운데 10억원 이하 운전자금대출이 대상입니다.
부동산임대업 대출, 담보·보증 대출, 연체 대출, 정책금융상품, 중도금·B2B 관련 대출은 빠집니다. 사업자 조건 자체는 별도 글(사업자대출 조건)에서 다뤘습니다.
갈아타기 전에 꼭 계산해야 할 건 뭐예요?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은 기존 대출 정보를 받아 중도상환수수료를 반영한 연간 이자 절감액을 보여 주니, 금리 차이만 보지 말고 그 숫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 집계로는 2025년 말까지 약 42만명이 이 서비스를 써서 평균 1.44%p 금리를 낮췄습니다.
어디서 신청해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같은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은행 앱에서 기존 대출을 조회하고 새 대출을 고릅니다. 새 금융회사 심사가 끝나 약정하면 금융결제원 대출이동시스템이 기존 대출을 자동으로 갚아 줍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은 직원이 시세·임대차계약·보증요건을 확인해야 해서 심사에 며칠이 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빌라 담보대출도 갈아탈 수 있나요?
처음에는 아파트만 대상이었고, 금융위원회가 2024년에 시세 조회가 되는 빌라·오피스텔까지 넓히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본인 담보 주택이 대상인지는 대출비교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이 조회되는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면서 보증금이 올랐어요.
전세대출은 보증금이 증액된 만큼은 대출 금액을 늘려 갈아탈 수 있습니다.
버팀목 같은 정책대출도 갈아탈 수 있나요?
아닙니다. 금리가 이미 낮은 정책금융상품은 대환 인프라 대상에서 빠집니다.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나요?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탄 사람들의 신용평점은 오히려 평균 약 36점 올랐습니다(2024년 2월 2일 KCB 기준). 더 비싼 대출을 갚고 싼 대출로 옮긴 효과입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이제 사장님 신용대출도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2026년 3월 17일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주담대·전세대출 갈아타기,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2024년 1월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6월부터 전세대출 기간 확대」 2024년 5월
- 금융위원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현황 및 개선 계획, 2024년 2월 8일
- 금융위원회,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의 대환대출시 취급 시점의 LTV 규제비율을 적용합니다」 2025년 10월 27일
확인일: 2026년 10월 2일. 참여 금융회사와 대상 대출은 바뀔 수 있으니 대출비교 플랫폼 조회 결과를 기준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