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법륜 스님 강좌를 들었다. 아이폰 아이튠즈로 통해 즉문즉답 이라는 것을 들었는데
실제로 직접 뵙는다는게 너무 기대 되었다.
마치 퇴근 후 좋아하는 야구를 보면서 치킨에 맥주를 마신다는 기대감과 비슷한 느낌
퇴근 후 고고씽하여 사천문화예술회관으로 가서 강의 듣기전 화장실에 갔었는데 이때 마침
법륜 스님이 화장실에 들어와서 내 옆에서 볼일을 보시는 것이다. 당시 화장실에는 스님과 저 둘뿐임..
인사라도 할까? 이러저래 망설이고 있어는데 그냥 모른체 했다. 볼일 보시는데 인사를 한다는것은 왠지 예의 어긋 난다는 생각..
그렇지만 스님도 그렇고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똑같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을 몇가지 요약 하면..
1. 인생은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이다.
-> 봄날 피어나는 나무에 꽃이 평생 가면 좋게다고 하면 꽃이 떨어지지 않고 잎은 언제 피느냐?
2. 자녀를 키우는데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4가지는 반드시 인도해야한다.
-> 남을 때리지 마라, 남의 물건을 빼앗거나 도둑질 하지마라, 성추행 성폭력 하지 마라, 거짓말 하지마라.
3. 자기가 가진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이 있다.
-> 자기가 가진 꿈을 달성하기 위해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할것
-> 만약 중간에 포기시 또 시도하고 또 시도하고 행할것(이게 노력이라고함)
-> 아님 이도 저도 아니면 포기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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