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속보

북한 군사정찰위성

해군 합동참모본부는 21일에 “북한이 북한이 주장한 북한 군사정찰위성을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는 지난 8월 24일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북한은 이날 일본 연해경에게 다음 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 사이에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하루 먼저 발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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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북한은 두 번째 발사에서 실패한 후 10월까지 제3차 발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약 한 달의 지연은 주로 러시아로부터 기술적 지원을 받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는 데 걸린 시간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군 당국은 이 기술적 지원이 주로 발사체의 엔진 시스템에 제공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전에 북한은 5월과 8월에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 발사를 진행했지만, 위성을 태운 발사체의 결함으로 인해 둘 다 실패했습니다.

북한은 발사 하루 전에 일본 연해경에게 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이어 국가항공우주기술위원회의 연구원인 이성진 연구원의 발언은 군사 정찰 위성 개발을 “자체 방위 우주 개발 프로젝트”로 정당화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 발사를 이용하여 9월 19일 군사 합의의 효력을 일부 중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당국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그것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 자체가 우리에게 위협과 도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