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약 뉴스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알면 돈버는 정보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9만 7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 주 사이 2배 넘게 증가했고 사망자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발표합니다. 

● 어제 국회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나눈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가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라고 말한 건데 대화가 공개된 뒤 권 대행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이어 이번에는 경찰대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찰대 졸업만으로 7급으로 임용되는 건 불공정이라며, 경찰제도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개혁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주 토요일로 예고됐던 14만 전국 경찰회의가 전격 취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7일 세종경찰청을 시작으로 모레29일까지 전국 시도청별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가 개최됩니다. 

● 유럽연합 이사회가 천연가스 수요를 자발적으로 15% 줄이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7개 회원국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지난 5년 평균 소비량과 비교해 가스 수요를 15% 줄이게 됩니다. 

● 한국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은 미국에 2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금융소비자보호국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에 대해 신용 보고 실패를 사유로 250억 원이 넘는 벌금과 고객 보상금을 부과했습니다.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미국 신용 보고 회사에 모두 870만 회가 넘는 부정확한 고객 신용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입니다. 

●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추가 핵실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시기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간 26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며 이는 우리가 매우 공개적으로 말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타벅스가 여름철 행사제품으로 나눠준 가방에서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폭로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전에 검사 결과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고 이벤트 기간에는 발암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가방을 계속 나눠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근 LH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에서 700억 원대 재하청을 따낸 업체가 부실시공을 남발했다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LH 직원들이 부실시공이나 불법 재하청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증언까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실태조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우리 경제의 2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0.7% 늘어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전 분기와는 달리 수출이 부진한 반면 소비가 회복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하반기엔 수출과 내수 모두 악재가 많아 걱정이 큽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석 달 만에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성장률 전망치도 1%p 넘게 내리면서 세계가 곧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재미있는 테스트 모음 

● 술을 마시고 공공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심야시간대 택시 잡기가 어렵다 보니 술을 마신 상태로 공공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건데요. 실제로 전동 킥보드와 이륜평행차 등 PM, 즉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상으로 한 경찰의 음주 단속 건수는 올 들어 매달 증가해 상반기에만 3천200건을 넘었습니다. 

● 우리나라 가정에서 자녀를 한 명을 키우는 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비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중고생이 한 달 91만 원으로 가장 많은 양육비가 들어갔고, 초등학생은 월 78만 원, 대학생 이상은 73만 원, 영유아 60만 원이었습니다. 

●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셋값을 적게 올린 상생임대인에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상 특례 확대 조치를 다음 달 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조정대상지역에 취득한 주택을 양도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2년 이상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하는데요. 앞으로 전셋값을 5% 내에서 올린 임대인은 2년 거주 의무를 면제받는 겁니다. 

● 올 초에 8월 전세대란이 벌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왔었죠.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3년 3개월 만에 처음, 하락세로 돌아선 건데요. 전세 물량은 늘었는데, 재계약이 증가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새로 전세 계약을 하려는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베스트 안무와 베스트 시각효과, 베스트 K팝 그리고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등 모두 4개 부문입니다. BTS는 최근 3년 연속으로 이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건강관련 테스트 모음 

211